글, 사진 _ 마이인플
안녕하세요. 돈버는데 관심많은 마이인플입니다.
경제에는 별로 관심없는 사람들도 돈버는데 관심이 많죠. 어려운 경제용어를 굳이 찾아서 알아볼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힘들게 벌어놓은 내 돈을 누군가가 훔쳐간다면 아주 열받는 일이죠. 필자도 경제에 관심은 크게 없고 돈버는것과 돈을 지키는것, 그리고 재테크엔 관심이 아주 많습니다. 그래서 알아야 할 최소한의 정보라는 게 있더라고요.
아무리 바빠도 뉴스기사 헤드라인만 보더라도 흐름은 대충 눈치챌 수 있어야하는데 어려운 경제용어 때문에 눈뜬 장님이 되어서야 되겠습니까? 이 블로그는 오직 돈버는 습관을 만드는데 에너지를 쓸 예정입니다. 어려운 경제용어라고 생각하지말고 내 소중한 돈을 벌고 지키는데 필요한 단어라고 생각하면 기억에 남을거에요.
블랙스완 의미
백조의 호수도 아니고 블랙스완, 화이트스완이 머야?
블랙스완은 경제 용어로 2007년에 처음 등장했어요. 월가의 투자가이자 경제서적 작가인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의 소설에서 사용되었어요. ‘도저히 일어날 것 같지 않은 일이 일어나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예언했던 게 적중하면서 이슈가 되기 시작했어요.
그는 블랙스완을 이렇게 표현했다
첫번째, 일반적으로 예측불가능한 영역을 의미해요. 블랙스완의 존재가능성은 과거의 경험을 통해서는 알 수 없기 때문이에요.
두번째, 극심한 충격을 동반하는 경우를 의미해요.
세번째, 블랙스완의 존재가 사실로 드러나면 그에 대한 설명과 예견이 가능하다.
최근 경제기사에서 언급되는 사례
中, 부동산위기 ㆍ美긴축 ‘더블펀치’…”위안화 약세, 블랙스완 우려” – 서울경제 | 2023.08.18
“美 증시 무너진다” … 블랙스완 헤지펀드 “역사상 최악의 버블” 경고 – 한국경제TV | 2023.08.09
블랙스완 전략 펀드 대표 “부채,주가 너무 높다…결과 따를 것” – 비즈니스인사이더 | 2023.08.08
화이트스완은 뭐야? 의미
화이트스완은 블랙스완의 반대되는 뜻으로 예상할 수 있다. 하지만 반대의 의미가 아닌 파생된 의미로 사용된다. 미국 뉴욕대에 재직중인 누리엘 루비니 교수의 의해 처음 사용되었다.
화이트스완은 반복해서 오는 위기임에도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는 상황을 의미한다. 처음엔 블랙스완이 갑작스럽게 왔다고 해도 반복되는 상황을 해결하지 못하는건 이해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코로나19처럼 아직도 제대로된 백신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더블딥을 우려하는 전문가들이 많은 지금이 화이트스완이라도 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경제용어인 블랙스완과 화이트스완을 알아봤는데요. 어설프게 느낌만 아는 것과 제대로 아는 것은 엄청난 차이입니다. 체화해서 기억되어 있다면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사용하실 수 있을거에요. 어렵게 외우려고 하지 마세요. 외우는 건 단기기억에 해당한다는 사실을 이제는 다 알잖아요? ㅎㅎ